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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두 딸 흉기 위협 60대 입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3 08:56
2019년 4월 23일 08시 56분
입력
2019-04-23 08:54
2019년 4월 23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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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술에 취해 가족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께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든 채 험한 말을 하며 20대인 두 딸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아내가 비닐하우스 계약 잔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둘째 딸은 팔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알코올 의존 증세가 있다’는 가족 진술을 토대로 A씨를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에 입원시킬지 검토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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