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사거리-우이동 도시재생안 심의 통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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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거리 꾸미고 골목길 확장… 서울시, 2022년까지 200억 투입

서울시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한 강북구 4·19 사거리와 우이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활성화는 지역 특화 산업이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위원회를 통과한 4·19 사거리와 우이동 권역(총면적 약 62만8000m²)은 북한산 자락을 따라 분포돼 있다. 4·19 사거리와 우이동 일대는 국립4·19민주묘지를 포함해 광복군 합동묘소, 상하이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 이시영 선생 묘 등이 있어 독립운동 거점 및 민주화 성지(聖地)다. 동시에 북한산 둘레길이라는 자연자원이 있다. 2017년 개통한 우이∼신설 경전철 및 창동·상계 개발과 연계한다면 새 역사문화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2개 핵심사업과 7개 일반사업으로 이뤄진 이 지역 마중물 사업에 200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역사성과는 무관하게 특색 없는 4·19 사거리는 도로 구조를 변경하고 그늘막이나 쉼터를 설치해 ‘근현대 역사거리’와 ‘민주참여거리’로 조성한다. 또 삼양로 같은 주거지 골목길을 확장하는 등 주거 환경도 개선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서울시#강북구 4·19 사거리#우이동#도시재생안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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