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부활절 맞아 19년 전통 ‘섬김의 세족식’ 거행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19일 09시 14분


코멘트
명지대는 수난절과 부활절을 맞아 19년 전통의 세족식을 최근 거행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시며 섬김의 도를 보여주신 데에서 유래된 행사다. 이날 유병진 명지대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며 섬김의 정신을 전했다.

유 총장은 “우리 학교의 세족식이 어느덧 19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며 “명지의 화합과 사랑·진리·봉사의 정신이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인 교환학생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도 열렸다. 명지대는 47개국 270개 해외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해 1700여 명의 유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