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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SNS 폭로글 아직 있는데…‘삭제했다’ 보도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6 21:05
2019년 4월 16일 21시 05분
입력
2019-04-16 19:01
2019년 4월 16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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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캡처.
방송인 에이미(37·본명 이윤지)가 16일 SNS에 뒤늦게 과거 남자 연예인과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폭로해 논란인 가운데 일부 매체들이 에이미의 SNS 글이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보로 확인됐다.
에이미는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남자 연예인 A 씨와 함께 프로포폴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A 씨가 마약 혐의가 발각될까 두려워 에이미를 성폭행하고 사진, 영상을 찍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빠르게 확산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다수의 매체들은 에이미가 인스타그램 글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2개였기 때문에 혼동이 생긴 것. 포털사이트에 에이미를 검색하면 나오는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해당 글이 없다. 에이미는 다른 인스타그램 계정도 보유하고 있다. 이 계정을 통해 그는 폭로 글을 남겼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서울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그해 11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검찰은 에이미 외에도 일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했다.
이후 에이미는 2014년 9월 졸피뎀 투약 혐의로 적발됐고 출입국 당국은 출국 통보를 내렸다. 이에 에이미가 항소했으나 기각됐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강제 추방당했다. 현재 그는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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