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주택가서 일제승용차 10여대 훼손한 50대 입건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10일 2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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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일제 승용차 10여 대를 무단 훼손한 A(59)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수 개월 동안 포항시 남구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수입차량과 국산 고급차량의 외관을 긁는 등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차량 20여대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피해차량은 대부분이 일제 승용차였고, 독일과 국산 고급 차량도 일부 섥여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본이 싫어 일본차량을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훼손한 차량이 더 있는 지와 훼손 이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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