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월부터 일부 부대에 한해 시범 허용하고 있는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은 내년 상반기쯤 전 부대 확대 시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37개 부대에서 평일 기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이외 시간엔 통합 보관하고 있다. 당초 내년 초부터 전군 확대 시행이 예상됐지만 기밀 유출 사고 등을 막기 위해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할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마무리되지 않는 등의 상황이라 당장 확대 시행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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