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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직원 776명, ‘갑질 의혹’ A교수 탄원서 제출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6 14:39
2018년 12월 6일 14시 39분
입력
2018-12-06 14:37
2018년 12월 6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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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직원들이 상습폭행 등 갑질 의혹 당사자인 A교수의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주대 징계위원회에 제출했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대병원 A교수의 처벌을 요구하는 직원 776명의 탄원서를 제주대 징계위원회에 보냈다”면서 “서명에는 2781명이 함께 해줬다. 서명은 계속 진행해 오는 14일 징계위원회가 열리면 공식 접수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탄원서에서 이들은 “제주대 A교수는 지난 수년간 때리기와 꼬집기, 발 밟기, 인격모독, 폭언, 권한남용의 갑질을 행사하면서 직원들을 괴롭혔다”면서 “A교수로 인해 직원들은 마음에 피멍이 들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주대병원 재활센터에 꿈을 갖고 들어온 직원 중 많은 분이 병원을 떠났다. 재활의학과 전공의들도 줄줄이 사직했다”면서 “그 누구도 A교수에게 직원들을 상습폭행하고 괴롭힐 권한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대 징계위원회가 A교수 징계건을 엄중하게 다뤄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A교수의 파면과 해임을 촉구했다.
앞선 지난 11월 26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대병원 내 붙인 대자보를 통해 “지난 수년간 이어진 A교수의 상습폭행과 갑질로 많은 물리치료사가 병원을 떠났다”고 폭로했고 이를 뒷받침하는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장은 확산됐다.
A교수는 다음날인 27일 의혹에 대한 해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이를 돌연 취소하고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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