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위기청소년 치유사업’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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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치유 마음톡톡 프로그램 운영

GS칼텍스는 광주지검 순천지청과 함께 2018년 하반기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맡는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24명이 참여한다. 매주 1차례씩 모두 15차례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모여 악기 연주와 작사·작곡 등을 하며 예술치유를 경험한다. 이들은 연말에 예울마루에서 합동공연도 펼친다.

마음톡톡 프로그램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치는 국내 최초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16년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호관찰 및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의 예술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가한 전남 동부지역 청소년은 298명에 이른다. 이들은 예술치유를 통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고 불안하고 폭력적인 심리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웠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의 예술치유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gs칼텍스#예술치유 마음톡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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