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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휴대전화 통화 평소 3배… 일부지역선 통신 장애도

입력 2017-11-16 03:00업데이트 2017-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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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지진 소식에 가족과 지인 안부를 묻는 연락이 폭증하면서 휴대전화 음성통화량이 급증했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전국 음성통화 사용량은 평소의 3배로 늘었다. 특히 진앙과 가까운 경북 포항과 대구 지역의 통화량은 9∼10배로 급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통화 연결이 안 됐다. 지인과 연락이 닿지 않은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며 일부 통신사 고객센터에는 “통화가 연결되지 않는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지진 발생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80%가량 늘었고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사용량도 5배로 급증했다.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톡 사용이 제한되기도 했다.

이는 통신사의 일부 장비에서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정전과 건물 붕괴로 중계기 50여 곳이 피해를 봤다. KT도 일부 장비에서 전기설비 장애가 발생해 정전됐다. LG유플러스는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에 따른 장비 장애를 막기 위해 통화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자발적으로 실시했다.

신동진 shine@donga.com·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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