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우리집’ 2곳 28채의 입주자를 21, 22일 모집한다. 우리집은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 지어졌다. 3월 21일 이전부터 인현동과 만석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22일까지 1순위 모집이 미달되면 두 동 이외의 전체 중구와 동구 거주자로 확대해 2순위를 모집한다. 2순위자 신청은 23일이다. 8월 11일 동·호 추첨 결과와 함께 입주자를 공사 홈페이지(idtc.co.kr)에 발표한다.
우리집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소규모 국공유지를 활용해 10년간 1만 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임대주택사업이다. 기존 생활권에 재정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 기간은 최장 50년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집 사업은 원도심 국공유지를 활용해 소단위 맞춤형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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