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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기정 “5·18 민주화운동 37주다. 감회가 새롭다”…기념식에서 눈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5-18 11:58
2017년 5월 18일 11시 58분
입력
2017-05-18 11:53
2017년 5월 1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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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기정 전 의원 소셜미디어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 37주기다.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강기정 전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 37주기를 맞아 소셜미디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37년 동안 금남로를 걸었다. 오늘 유독 박수 치며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다. 진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고 있음을 확인한다”고 전했다.
강 전 의원이 언급한 ‘금남로’는 광주 동구에 있는 장소로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현장이다. 17일 금남로 길바닥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 전야제를 앞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얼굴이 프린트된 현수막이 설치돼 오고 가는 시민들이 밟고 다니기도 했다.
앞서 강기정 전 의원은 지난 19대 광주광역시 북구갑 국회의원이었다. 학생운동가 출신인 그는 지난해 2월 테러방지법의 국회 본회의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서 9번째 주자로 나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바 있다.
또한 강 전 의원은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37주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말하는 동안 눈물을 훔쳐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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