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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이재용 영장 기각’ 조의연 판사에 “현명한 선택…난세의 영웅 탄생” 환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19 09:16
2017년 1월 19일 09시 16분
입력
2017-01-19 08:10
2017년 1월 19일 08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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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에 환호하는 모양새다.
박사모는 이날 박사모 홈페이지에 “조의연 판사 영웅됐다”, “조의연 판사 지켜줘야 한다” 등의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 판사를 칭찬했다.
아이디 조**을 사용하는 박사모 회원은 “조의연 판사의 현명한 선택”이라면서 “난세에 영웅이 탄생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서울구치소에 대기 중이던 이재용은 집으로 귀가했다”면서 “박영수 특검이 좌절해 수사 의지가 꺾일까 걱정스럽다”고 비꼬았다.
해당 게시글엔 “조의연 판사도 자신의 명예를 걸고 법질서에 맞게 엄중하게 판결한 것(비**)”, “대한민국 만세(OHJ****)”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다른 박사모 회원 pola****도 “조의연 판사 지켜줘야 한다”는 게시글에서 “조의연 판사 같은 양심있는 법조인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사모 회원들은 “올바른 판단에 감사 드린다(하****)”, “삼성의 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 본다(key****)” “조의연 판사 정의로운 분, 인상도 좋으시다(행****)” 등의 댓글로 환호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조의연 판사는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가 있다”면서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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