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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서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3명 전원 사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7 20:02
2016년 6월 17일 20시 02분
입력
2016-06-17 16:25
2016년 6월 17일 16시 2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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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경비행기 추락. 사진=사고 경비행기 기종 SR20/cirrusaircraft 홈페이지 캡처
전남 무안군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3시 9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경비행기(SR20)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교관 이모 씨(30)와 교육생 이모 씨(30), 박모 씨(30) 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 지점 인근에서, 1명은 기내에서 각각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경비행기는 비행훈련업체 TTM코리아 소속”이며 “사망자 외에 재산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무안공항 이착륙 훈련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4시 20분 현재 119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활동과 정확한 사고 원인,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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