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국립 경상대 外

  • 동아일보

○…국립 경상대가 총장 임용의 후유증에서 헤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정부로부터 10대 총장으로 임용돼 4년 임기를 시작한 이상경 총장(60·화학과)은 곧바로 보직교수 20여 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구성원들과 접촉하며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총장 취임식은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이다.

이 대학 교수회(회장 노규진)는 9일 성명을 발표하고 “1순위자(권순기 전 총장)를 배제하고 2순위자를 임용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청와대와 교육부는 이렇게 된 사유를 조속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혀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 달라”고 요구했다. 권 전 총장도 최근 교수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10대 총장으로 임용을 받지 못한 것을 수긍할 수 없고 승복하기도 어렵다”며 “총장 임용 탈락이 결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었음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인제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근 미국의 디자인 건축회사 d3가 주최한 ‘d3 HOUSING TOMORROW 2016’ 국제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1등과 특선 상을 받았다. 김민규 이창한 김동엽 김명섭 주지훈 김나경 씨 팀은 ‘Living in the edge’라는 작품으로 1등상을 받았다. 김기룡 장한 김주진 전은지 이예진 씨 팀은 ‘Inverted Housing’이란 작품으로 특선상을 받았다.

○…부산대 양산캠퍼스
에 옥상녹화 등 미래 녹색도시 조성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한국 그린 인프라·저영향 개발센터’가 16일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옥상녹화, 빗물정원, 우수 저류지, 생태공원 등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 교육, 기술개발, 실내외 실증 검증 등을 하는 통합연구기관이다. 그린 인프라 및 저영향 개발 기술은 도시 재생, 도심 재해 줄이기, 친환경 도시 조성 등과 함께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환경 기술이다.

○…동의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7∼19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센터 최초의 공동브랜드인 ‘슈플레이스’ 전시홍보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부산 신발산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 존’과 부산진구에 위치한 신발 소상공인들의 제품 전시 및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현대 존’, 공동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홍보 존’, 한지로 아기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연 존’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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