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강인의 ‘벤츠 G바겐’차량 보니 범퍼·번호판 파손…차량가격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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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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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 캡쳐
MBN 뉴스 캡쳐
7년 만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이, 이번 사고에서 탔던 차량은 벤츠 G바겐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전 2시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강인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강인이 타고 가다 사고를 낸 벤츠 차량은 G클래스 모델이다.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는 검정색 G바겐이 이날 새벽 사고지점에 잠시 멈춰섰다 내달리는 장면이 촬영됐으며, 또 주차장에 세워진 강인의 G바겐 차량 역시 번호판과 범퍼 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것이 언론을 통해 확인 됐다.

G바겐은독일어로 험한 지형(gelande)과 자동차(wagen)를 합친 말이다. 험한 지형을 달리는 오프로드(off-road) 차량이라는 뜻이다.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처음 만들어진 G바겐은 37년간 투박한 디자인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독특한 외형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성능 덕분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G클래스는 국내에서 G 350 블루텍과 G 63 AMG 등 2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G 350 블루텍은 배기량 2987㏄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55.1㎏·m의 성능을 낸다. 가격은 1억4200만원이다.

G 63 AMG는 배기량 5461㏄의 가솔린 8기통 터보 엔진에 고성능차 전문 브랜드인 AMG가 개발한 7단변속기를 달았다.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7.5㎏·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5.4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기본 가격은 2억20만원이다.

강인은 과거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도 이 차량을 타고 출연한 바 있다.

다만 강인의 G바겐이 어떤 모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G바겐은 과거 원빈과 이나영의 데이트카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박한별과 정은우의 열애설이 터졌을 때도 두사람이 데이트를 즐긴 차량으로 언론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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