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 경상감영공원에서 풍속 재현 행사를 연다. 여름(7, 8월)과 비 오는 날에는 쉰다.
종을 쳐 시각을 알려주는 의식과 감영 주변을 순찰하거나 문을 지키는 군사의 모습, 교대 의식, 전통무예시범, 수문장의 거리 행진 등으로 진행된다. 춤과 노래 등을 곁들인 마당놀이와 가마 타기, 널뛰기, 곤장 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 안내와 체험 신청은 홈페이지(www.daegutravel.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상감영은 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했던 곳이다. 1601년(선조 34년)부터 1910년까지 300여 년 동안 관찰사 253명이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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