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VR로 담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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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씨 세계 첫 도전… 4월 출발

산악인 허영호 씨(62·한국히말라야클럽·사진)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에 담는다. 허 씨는 31일 “다음 달에 생애 5번째로 에베레스트에 도전한다. 에베레스트를 올라가면서 보이는 사방의 풍경과 등반 과정을 VR 카메라에 모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허 씨는 “에베레스트 정상을 360도 VR 카메라에 담는 것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 씨는 4월 중순 해발 54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5월 중순 정상을 밟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허 씨는 기업 후원 없이 자비 2억 원을 들여 등반을 준비하고 있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에베레스트#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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