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파운데이션 과정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3월 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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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센트럴 세인트 마틴’이 위치한 영국은 예술, 디자인 분야를 공부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유학지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영국의 학제가 달라 영국 미술 대학교로 유학을 가려면 학사진학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문제는 시간과 비용. 유학 전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강하기 위한 준비를 국내에서 별도로 해야 하고, 영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듣는 1년여의 기간 동안 학비 외에도 적지 않은 체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

이 파운데이션 과정을 국내에서 마치고 영국에서는 바로 학사과정으로 진학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플라 스쿨 오브 아트(FLA School of Arts·이하 FLA)’가 운영하는 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이하 UAL)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하면 영국 현지의 UAL 파운데이션 과정 수료자와 동일한 수료증(Diploma)을 받아 영국 대학교의 학사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

UAL은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CSM) △런던 커뮤니케이션 대학(London College of Communication·LCC) △런던 패션 대학(London College of Fashion·LCF) △캠버웰 예술대(Camberwell College of Arts) △첼시 예술대(Chelsea College of Arts) △윔블던 예술대(Wimbledon College of Arts) 총 6개 대학으로 구성된 유럽 최대의 종합 예술 대학이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실시한 ‘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예술, 디자인 분야 8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지난해 FLA UAL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한 학생의 100%가 UAL 디플로마를 받았고, 90% 이상이 UAL 진학에 성공했다고 FLA 측은 밝혔다.

FLA는 UAL로부터 정식 교육 허가를 받아 2014년부터 UAL 파운데이션 과정을 교육해왔다. 자아 성찰, 토론과 비평 등 다양한 영국식 학습법이 교육에 활용되는데, 이처럼 UAL 파운데이션 과정과 동일한 커리큘럼을 교육하고, UAL로부터 정식 디플로마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영국 현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FLA가 유일하다.

FLA의 UAL 파운데이션 과정은 총 3학기, 1년 과정으로 이뤄진다. 1학기는 전공 탐색 기간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다양한 재료와 기자재를 다루는 법에 대해 배운다. 1학기 말에 미술,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영역 안에서 자신의 세부 전공을 선택하면, 2학기에는 선택한 전공을 토대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전공 심화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3학기는 1, 2학기에 배운 지식과 기술을 동원해 학생이 독립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완수해 나가면서 졸업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함께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런던예술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을 비롯해 세미나, 현장학습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FLA는 2016학년도 UAL 파운데이션 과정의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영어성적(iELTS),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3월 5일(토) 오후 2시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FLA에서 열리는 FLA UAL 파운데이션 과정 입학 설명회에서 얻을 수 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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