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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 진행 단계-전이까지 한번에 확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12-28 04:08
2015년 12월 28일 04시 08분
입력
2015-12-28 03:00
2015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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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숭호-최정우 교수팀 진단법 개발… “임상시험 거쳐 5년내 활용”
국내 연구진이 암 진행 단계와 전이 여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암 진단법을 개발했다.
엄숭호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최정우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는 과정에 대한 정보를 30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DNA 나노구조체를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 암을 진단할 때는 암세포에서 나오는 특이 단백질(암 표지자)을 확인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전이 여부를 알려면 또 다른 단백질 표지를 추적해야 했다.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기 시작하는 초기 단계부터 전이 여부까지 바로 알 수 있다.
연구진은 암의 종류와 암 진행 단계에 따라 ‘마이크로 RNA’가 발현되는 정도가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마이크로 RNA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작은 RNA 조각을 뜻한다. 마이크로 RNA가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정상세포가 암세포가 되고 전이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엄 교수는 “검사자 몸에서 떼어낸 조직이나 피로 진단하는 방식이어서 임상 시험이 까다롭지 않다”며 “연구자금이 뒷받침된다면 이르면 5년 뒤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1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암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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