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올해(2015년)의 지방자치 CEO’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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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사진)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올해 지방자치 최고경영자(CEO)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경영 혁신과 지역 발전 연구기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2004년부터 광역시도와 시장, 군수, 구청장 1명씩 4명을 올해의 CEO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원 산하의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원 160명과 전국 지자체의 기획실장 및 행정지원과장 980명 등 1140명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했다. 시상식은 16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윤 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3선 여성 기초단체장이다.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과 대구 근대골목투어, 읍성상징거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조성 등 2006년 취임 이후 추진한 도시 재생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도심 공동화를 이겨내고 골목에 활력을 찾은 중구는 올해 누적 관광객 100만 명과 인구 8만 명을 회복했다. 윤 구청장은 “공무원 동료들이 인정해준 상을 받아서 기쁘다. 명품 관광도시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보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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