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희망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활성화 10개 사업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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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올해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 10개를 추진한다. 시설 사업에는 중구와 남구가 선정됐다. 청소년 교육 환경을 마련하는 중구 동인동 공부방 만들기와 노인 건강관리 장비를 설치하는 남구 봉덕1동 경로당 개선이 진행된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은 중구와 서구 북구 달서구가 1개씩, 남구 수성구가 2개씩이다. 중구는 남문시장과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와 카페를 개설한다. 서구는 내당동 반고개에 북카페를 열어 주민 쉼터로 만든다. 남구는 대명2동에 예술마을을 조성하고 지역민이 주최하는 생활문화축제를 연다. 이를 위해 청소년 어울마당과 재활용 나눔 장터 등을 마련한다. 대명5동에도 전통놀이 체험 시설과 학생 동아리 및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주민 축제를 열 예정이다.

북구는 구암동에 환경 사랑 나눔장터를 연다.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등 체험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산2동에서 낡은 담장을 벽화 등으로 꾸미고 홀몸 노인 무료 급식 사업을 벌이는 마을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다. 달서구는 신당동에 다문화 지원 기관과 다문화 체험 공간을 만드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희망마을 만들기 등 15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 효과를 얻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희망마을 만들기#공동체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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