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천서 2015년말부터 ‘별 볼일’ 많아지겠네

  • 동아일보

도당천문공원 12월 일반 개방

경기 부천시는 별빛 체험이 가능한 ‘도당천문공원’을 12월 준공해 일반에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도당천문공원은 2011년 시설이 노후해 문을 닫은 도당배수지에 들어서는데 별빛 체험과 자연 생태 체험이 가능하다.

개폐가 이뤄지는 슬라이딩 돔(관측실), 전시실, 교육실, 옥상 야간 관찰 공간이 설치되며 천문과학 관련 강좌와 교육 전시, 관측이 가능하다. 시는 천문 전문가를 초빙해 유아, 학생, 대학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천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천문공원 준공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 밤하늘의 별을 구경할 수 있는 ‘별자리 관찰 가족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전교생이 10명으로 부천의 마지막 시골인 대장동의 덕산초교 대장분교(부천시 오정구 대장로 92)에서 열린다. 온 가족이 1박 2일 일정으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데 초등학교 과학 교사가 별자리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전문 생태 체험 강사가 대장분교 주변 식물과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3회째인 별자리 관찰 가족 캠프는 그동안 293가족(1116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총 125가족(500여 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문의 032-625-7702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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