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해수욕장 30곳 20일까지 차례로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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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해수욕장이 20일까지 차례로 문을 연다. 중구에 있는 을왕리 왕산 선녀바위해수욕장과 무의도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은 1일 가장 먼저 개장했다. 이어 서해 최북단인 옹진군 백령도 사곶해수욕장은 10일, 덕적도 서포리 밧지름해수욕장과 영흥도 십리포 장경리해수욕장, 강화군 동막 민머루해수욕장 등은 11일 각각 문을 연다. 20일 옹진군 연평도 구리동해수욕장 등을 끝으로 30곳이 모두 피서객을 맞는다.

이에 앞서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은 5, 6월 이들 해수욕장의 수질과 대기환경을 조사한 결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와 동막 서포리해수욕장 등 21곳에서 수질검사를 한 결과 대장균 검출 수치 등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까지 섬 지역을 포함한 인천 해수욕장 10곳에서 여름파출소를 운영한다. 또 인천소방안전본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35곳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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