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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서 ‘초낭’ 확인… 한반도 최대 수리시설 비밀 푸는 ‘열쇠’ 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2-13 13:40
2015년 2월 13일 13시 40분
입력
2015-02-13 13:36
2015년 2월 13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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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골제 초낭 확인’
전북 김제 벽골제에서 ‘초낭’ 흔적이 발견됐다. 초낭이란 신라 원성왕 무렵 제방 보강을 위해 진흙을 담아 쌓은 주머니를 말하는데 한반도에서 초낭이 온전한 형태로 확인된 건 최초다.
12일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 전북문화재연구원은 한반도 최고·최대 수리시설로 유명한 벽골제에 대해 올해 용골 마을 지역에서 발굴 조사를 한 결과 “제방 동쪽 부분에서 보축 제방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보축 제방 성토층 하부에서 초낭이 다수 발견됐는데 초낭은 일본 가메이 유적(7~8세기) 등지에서 확인된 바 있다. 초낭은 연약한 지반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기는 방사성 탄소연대 측정 결과 7세기 전후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아울러 초낭에서는 흙과 함께 볍씨, 복숭아씨도 나왔다. 또 그 아래층에선 담수(淡水) 지표종(指標種)이면서 한해살이 물풀인 마름도 출토됐다.
이번 조사로 확인된 보축 제방 규모는 길이 약 75m, 너비 약 34m이고, 성토층 최대 잔존 높이는 160㎝이다. 현장 설명회는 13일 열린다.
‘김제 벽골제 초낭 확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제 벽골제 초낭 확인,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장소가 확인됐네요”, “김제 벽골제 초낭 확인, 신라시대에 대해 더 밝혀지겠네요”, “김제 벽골제 초낭 확인, 당시에 일본과 교류가 활발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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