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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능 끝난 여고생, 성형 기회 온다면?… 10명 중 6명 ‘OK’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0 10:46
2014년 12월 10일 10시 46분
입력
2014-12-10 10:26
2014년 12월 10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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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절반이 성형 기회에 적극 응하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589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성형의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절반에 육박하는 49.1%가 ‘수능 후 성형기회가 온다면 해야 한다’에 손을 들었다. 이러한 응답은 반대 입장인 50.9%와 거의 대등한 수치다.
특히 여학생의 경우 10명 중 6명에 해당하는 58%가 성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남학생(32.9%)에 비해 1.8배 정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성형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자기만족감 상승을 위해서’가 83.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8%)’, ‘취업을 위해(7.3%)’, ‘결혼을 위해(0.7%)’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성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가 21.7%로 여성(3.6%)에 비해 무려 6배나 많은 수치다.
한편 수능 후 성형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성형한 얼굴이 예쁘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가 31.7%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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