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6∼10일)에 인천지역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대책이 시행된다. 인천시는 이번 연휴에 하루 평균 60만 명 이상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6, 7일 시외버스터미널에 시외 및 고속버스 63대를 투입해 증편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평소 운행횟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9, 10일 심야 시간에 인천지하철 양방향 노선을 1시간가량 연장 운행한다. 마지막 열차 출발 시간은 계양역에서 오전 1시 11분, 국제업무지구역에서 1시 5분.
인천공항철도도 새벽에 도착하는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을 위해 같은 기간 심야 임시 열차 6편을 추가로 운행한다. 이틀 동안 인천공항역발 막차는 0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시 26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발 막차는 오전 1시 10분에 떠나 1시 43분 검암역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행 막차는 0시 40분 서울역을 떠나 오전 1시 36분에 도착한다.
경기 부천시도 연휴 기간에 시외버스 67개 노선에 예비 차량을 투입하고 8일에는 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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