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25일 강화군 육필문학관서 백일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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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염하(강화와 김포 사이의 좁은 해협)가 바라다보이는 들판에서 글쓰기를 하는 백일장이 열린다. 한국육필문학회는 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강화군 선원면 연리 육필문학관에서 ‘제5회 전국 초중고 학생 육필문학 백일장’을 마련한다. 서정주 조병화 김춘수 등 유명 시인과 신진 작가의 친필 원고가 전시돼 있는 육필문학관 주변의 자연을 배경으로 운문과 산문 중에서 제시된 주제에 맞춰 글을 쓰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주최자가 원고지와 필기구를 제공하지만 점심 식사는 각자 준비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이날 오전 8시 20분 강화읍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연지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또 터미널에서 이날 오전 9∼10시 육필문학관이 제공한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육필문학관에서는 ‘문학이란 무엇인가’란 주제의 문학 강연과 시 낭송회, 문학 퀴즈대회가 이어진다. 이 대회에는 매년 100∼150명가량 참가하고 있다. 장원 등의 수상자에겐 대학 입학시험 때 가산점이 주어진다. 010-2244-777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강화도 염하#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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