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남 초중교 스마트교육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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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개 학교 추가 실시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스마트 교육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충남도청이 이전한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의 신설 학교를 중심으로 올해 12개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학교들에는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인터넷 단말기, 디지털 교과서 등의 스마트교육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학교마다 3개 학급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도 지급한다. 내포신도시의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의 경우 스마트패드를 115대씩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스마트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이 스마트패드용 교안 제작과 활용에 필요한 도구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충남도 내에서는 보령시의 청파초등학교와 공주시의 공주중학교, 청양군의 남양초등학교, 부여군의 부여중학교에서 스마트교육을 해왔다.

도교육청 창의인재육성과 신종채 장학사는 “학생은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선생님은 학생과 소통하면서 수업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스마트교육 환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스마트교육의 하나로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충남특수교육 온(ON)’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충남도교육청#스마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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