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50대 회사원, 야산서 목매 숨진 채 발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4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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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한 야산에서 50대 회사원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오전 2시 45분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 야산의 정자에서 회사원 김모 씨(52)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0시 40분께 김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실시, 신호가 잡히는 성안동의 산자락에서 김 씨의 차량에 이어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전날 저녁 '미안하다. 몸도 마음도 지친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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