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송도 ‘해돋이공원’ 얼음썰매장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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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이용… 휴식공간도 설치

연일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던 공원에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얼음 썰매장’이 들어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해돋이공원 연못(일명 정보의 바다)을 얼음썰매장으로 만들어 내달 3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날의 기온과 날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썰매 50대를 마련했고 자신의 썰매를 가져와도 된다.

분수가 있던 곳에는 휴식공간을 설치했고 얼음썰매장 옆에는 매점이 있어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빙질 상태 확인과 이용시간 및 위험행위 등의 관리는 인천시설관리공단 공원사업팀에서 맡는다.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겨울철 놀이공간인 무료 얼음썰매장이 생겨 즐겁다”며 기대했다. 032-453-7254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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