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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흑룡띠’ 효과… 출생아 6개월 연속 증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5 06:09
2012년 12월 25일 06시 09분
입력
2012-12-25 03:00
2012년 1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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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 4만1900명… 2012년 1월 이후 증가율 최고
6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흑룡(黑龍)띠 효과’가 이어지면서 출생아 수가 6개월 연속 증가했다.
24일 통계청이 내놓은 ‘2012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의 출생아 수는 4만19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3500명)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6개월 연속 증가세이고 증가폭은 지난해 1월 10.8%(4060명) 이후 가장 컸다.
최근의 출생아 수 증가는 ‘흑룡띠 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흑룡의 해(양력 2012년 1월 23일∼2013년 2월 9일)에 태어난 아기는 건강하게 잘산다’는 속설 때문에 결혼, 출산을 서두른 사람이 늘었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황금돼지해(2007년)와 백호해(2010년)의 출생아 수가 각각 49만3200명, 47만200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 출생아 수(45만9500명)를 웃돌았다.
통계청 당국자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자녀 세대인 에코세대(1979∼1983년생)가 결혼적령기에 도달했고, 2010년 이후 혼인건수가 늘어난 것도 출생아 수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혼인 건수는 2만710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4.6%(1200건) 늘었고, 이혼 건수도 3.1%(300건) 증가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흑룡띠
#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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