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에너지 노사문화 총리상

경남 중부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경남에너지㈜가 2012년 노사문화대상의 국무총리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에너지는 1977년부터 지금까지 노동조합과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 회사 정연욱 대표와 정수송 노조위원장은 매년 워크숍을 열어 장·단기 경영계획 정보를 공유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또 현안 해결을 위해 꾸리는 혁신팀과 기획프로젝트팀에도 노조원이 참여한다.

경남에너지는 1997년, 2002년, 2010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정 대표는 “회사 안팎으로 소통과 참여의 문화를 활성화해 ‘행복한 회사, 행복한 고객,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하순 서울에서 열린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