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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폭탄테러” 경찰-軍 출동했더니…‘오인 신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4:02
2015년 5월 28일 04시 02분
입력
2012-06-24 16:28
2012년 6월 24일 1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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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강원랜드에서 폭발물 오인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부대 119 구급대 등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고 뉴시스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20분경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카지노 호텔 업무용 주차장 바닥에 수상한 검정색 가방이 놓여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강원랜드 보안직원이 발견했다.
노트북보다 다소 큰 수상한 가방(가로 세로 각 45cm, 두께 10cm, 무게 약 20kg) 은 크기, 형태 등이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폭탄으로 의심해 즉각 상황실에 무선 보고하자 상황실은 경찰과 군부대 등에 폭탄테러 비상신고를 했다.
폭탄테러 의혹신고를 받은 정선경찰서와 인근 군부대는 곧장 출동에 나섰으며 정선소방서 고한119센터는 폭발물이 터져 인명피해를 당한 것으로 잘못 알고 정선소방서 현장지휘대에 "폭발사고로 인명피해"상황보고까지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부대원들은 강원랜드 호텔 입구에서 다소 떨어진 문제의 의심스러운 가방이 있는 장소에 접근해 확인결과 폭탄이 아니라는 판명이 나면서 안도했고 군과 경찰은 문제의 가방을 수거, 철수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카지노 호텔 주변을 순찰하던 보안직원의 폭탄테러 의심 보고에 즉각 경찰과 119 등에 신고했다"며 "폭탄이 아닌 것으로 판명돼 안도했지만 각종 테러에 24시간 노출된 탓에 항상 긴장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정선경찰서 관계자는 "문제의 검정색 가방은 형태와 무게 등이 폭발물로 의심할 수도 있는 물품"이라며 "확인결과 문제의 가방은 차량용 소형 크레인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과 쇠붙이를 합성해 만든 단단한 받침"이라고 말했다.
정선소방서 고한119센터 관계자는 "처음 신고를 받았을 당시에는 강원랜드에서 폭탄이 터져 인명 피해가 난 것으로 잘못 알고 본서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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