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인씨 로비의혹 관련 지인 女병원장 소환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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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구속 수감)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김 이사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서울 서초구의 한 병원 원장 임모 씨(여)를 참고인 자격으로 17일 소환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원장은 김 이사장의 부탁을 받고 한국교육방송(EBS) 이사 선임과 관련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정책보좌역이었던 정용욱 씨에게 2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250억 원대 횡령 및 탈세 혐의로 이번 주에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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