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1일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언어 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정보를 10개 언어로 번역한 ‘부천 인 라이프(BUCHEON IN LIFE)’를 개설했다.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LANGUAGE’를 클릭해 ‘BUCHEON IN LIFE’ 코너로 들어가면 된다.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태국 몽골 등 10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생활교육, 출입국, 취업근로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생활교육의 경우 외국인 주민지원, 국민건강보험, 자녀교육지원 등에 대한 사항과 관련 기관 연락처를 소개하고 있다. 부천에 사는 외국인은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인구의 2.6%인 2만2950명이고, 이 중 결혼이민자가 2708명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경제자유구역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강좌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8월 처음 개강한 한국어 강좌는 매주 2회 90분씩이었으나 앞으로 초급, 중급 2개 반으로 나눠 16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수강생은 과정별로 연간 3기까지 뽑는다.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근 미추홀타워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global.ifez.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