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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희태 前비서 자택 압수수색…檢출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18 07:21
2015년 5월 18일 07시 21분
입력
2012-01-11 09:14
2012년 1월 11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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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의 핵심 관계자인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진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고씨의 고양시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11일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였던 고모(41) 씨의 경기 일산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10분 경 수사관을 고 씨 자택에 보내 2시간가량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쇼핑백 1개 분량의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씨는 압수수색 당시 자택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씨는 이어 이날 오전 10시38분 서초동 서울검찰청사에 자진 출석, 조사실로 직행했다.
고 씨는 이번 사건을 폭로한 고승덕 의원이 지난 2008년 7·3 전대 당시 받았던 돈봉투를 자신의 보좌관 김모 씨를 통해 박 의원실측에 돌려줄 때 이를 받은 당사자라고 지목한 인물이다.
▶
[채널A 영상]
박희태 의장 전 비서 고씨 검찰출두
검찰은 전날 고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고 씨를 연행할 예정이었으나 그가 자진해서 검찰에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박 의장이 17대 국회의원이던 시절 의원실 비서를 맡았던 인물로, 현재 한나라당 모 의원 보좌관이다. 2008년 전대 당시에는 박희태 후보 캠프에서 일했다.
검찰은 고 씨가 2008년 전대 직전 고 의원실에 돈 봉투를 직접 전달한 '검은 뿔테 안경을 쓴 30대 초중반의 남성'과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돈 봉투 전달자를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고 씨를 상대로 돈 봉투를 되돌려받게 된 경위와 함께 전대 직전 돈 봉투를 건넨 사실이 있는지, 고 의원을 제외한 다른 의원 등에게도 돈 봉투를 돌렸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또 고 씨가 돈 봉투를 건네지 않았다면 돈 봉투를 건넸다는 '뿔테 안경의 남성'이 누구인지도 캐물을 방침이다.
또 고 의원에 따르면 고 의원실 보좌관이던 김모 씨는 전대 다음날인 7월4일 고 씨에게 돈 봉투를 되돌려줬고, 김 씨는 고 씨로부터 '박희태 대표 비서 고○○'라고 적힌 명함을 받고 수첩에 '오전 10시2분'이라고 돈을 준 시각을 적었다.
고 씨는 최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4년 전 일이라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만간 고 의원이 돈 봉투를 돌려준 직후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는 박 의장 측 인사도 불러 전화를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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