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진학사의 입시 포커스]가톨릭대학교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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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총 914명 선발, 수능 일부 영역 가산점

가톨릭대 성심캠퍼스 ‘김수환추기경 국제관’.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 성심캠퍼스 ‘김수환추기경 국제관’. 가톨릭대 제공
가톨릭대는 최근 주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는 대학 중 하나다. 박영식 총장이 국제화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며 2009년 취임한 이후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그 결과 3년 연속 입학사정관 선도대학 선정, 2단계 BK21사업 의학부문 1위, 4년 연속 교육역량 강화지원 사업 선정, 약학대학 설립대학 선정,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전액 장학금, 매년 1000만 원 지급

가톨릭대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1% 장학제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이 각각 1등급이면서 탐구 2과목 백분위 평균이 90%인 학생을 선발대상으로 한다. 조건을 만족한 학생이 입학할 경우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주고 매년 1000만 원씩 4년간 면학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영어기숙사와 노트북을 무료로 제공하고 해외 교환학생 우선선발, 1년간 해외연수 경비 지원, 해외 명문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3년간 매년 3만 달러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100% 취업보장 의료경영인재 장학제도’는 우수한 의료경영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 대상은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 경영학부 지원자 중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2과목 등급 합이 6등급 이내인 학생이다. 4년간 전액 장학금과 영어기숙사 등을 지원한다. 졸업하면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에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가톨릭대 및 부속병원에 100% 취업을 보장한다.

○ 수리 ‘가’형·과탐 5% 가산점


가톨릭대는 올해 정시모집에서 총 914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가’군 일반전형 534명, 특별전형 186명 △‘나’군 일반전형 16명 △‘다’군 일반전형 178명이다. 인문·사회 및 자연·공학계열(생활과학부 포함)은 가, 다군에서, 간호학과는 가, 나군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일반학생전형은 ‘가’군(음악과, 신학과 제외)의 경우 모집인원의 50%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 50%는 수능 성적 70%, 학생부 성적 30%를 반영해 뽑는다. ‘나’군과 ‘다’군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수능 반영 방식은 ‘3+1’체제. ‘가’군과 ‘다’군은 탐구영역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가’군의 성심교정 모집단위와 간호학과는 수능에 응시한 탐구영역과 학생부 반영 교과가 일치해야 하며, 사회와 과학 교과를 선택한 학생을 분할 모집한다.

최창완 가톨릭대 입학처장
최창완 가톨릭대 입학처장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특정 수능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리 가형을 선택한 학생에게는 수리영역 취득성적의 5%, 자연·공학계열은 과학탐구 취득성적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은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는 학생부 심화선택과목의 경우 4개 반영교과당 석차등급이 높은 두 과목씩 총 8과목만 반영한다. 2011년 2월 이전 고교졸업자는 수능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전형 외에도 △농어촌학생전형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국가유공자 및 자손전형 △특수교육 대상자전형 등 특별전형을 실시한다. 원서는 모든 군이 12월 23∼28일 인터넷(www.catholic.ac.kr)으로 받는다. 신학과에 한해 인터넷 접수를 하지 않고 성신교정 교학과에서 직접 접수한다. 02-2164-4000, 4195∼8

최창완 가톨릭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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