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가수 김조한 티셔츠 사고 핼러윈 분장 직접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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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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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송도 대표축제 ‘굿마켓-핼러윈 스페셜’ 열려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송도 ‘굿마켓’이 이번에는 핼러윈 스페셜로 열린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16일 오후 2∼7시 송도 커낼워크 야외에서 올해 마지막 행사인 ‘굿마켓-핼러윈 스페셜’을 연다.

이번 행사는 커낼워크를 찾는 방문객과 가족들이 핼러윈을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일반 판매자, 주최 및 행사 관계자들은 마녀, 해적 등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핼러윈 분장을 한다. 또 주요 행사장 주변은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잭오랜턴(호박등) 등 특별한 소품들로 꾸며진다.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로는 ‘핼러윈 베스트 드레서’가 있다. 개성 있는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온 사람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해 인천 FC 유나이티드 허정무 감독의 사인이 들어간 축구공을 경품으로 준다.

이 밖에 핼러윈 맨과 핼러윈 걸이 벼룩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방문객에게 가위바위보 대결을 신청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대결에서 이기면 사탕 등 작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후 6∼7시에는 굿마켓-핼러윈 스페셜의 하이라이트인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벼룩시장 중앙무대에서 ‘오페라의 유령’ 등의 성악 공연과 마리오네트 공연이 펼쳐진다.

굿옥션을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유명 인사들의 기부 물품도 다채롭다. 2회 노을콘서트에서 공연한 가수 김조한이 자신의 모자와 의상(사진)을 내놓았다. 또 콘서트에 함께 참가한 조관우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등도 사인이 담긴 모자를 기부했다. 잭 니클라우스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들의 친필 사인 모자, 루이가르노 산악자전거(MTB), 아담스 5번 아이언 등도 선보인다.

수익금 전액과 일반 판매자들의 자발적 기부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인천지역 내 어린이공부방의 영어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행사 당일에는 ‘인천송도마라톤대회’가 열려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은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1번 출구로 변경된다. 문의 02-555-6365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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