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동아일보 기사로 배우는 영어 한마디]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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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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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울 표현>carry out=put into practice실천하다
prevent(stop/keep …from+∼ing) …가 ∼하는 것을 막다
hit the jackpot 대박이 나다
be equal to=be equivalent to 맞먹다
contribute to/toward 기여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사무실. 절전을 위해 점심시간이 되면 형광등이 자동으로 꺼진다. 동아일보DB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사무실. 절전을 위해 점심시간이 되면 형광등이 자동으로 꺼진다. 동아일보DB
최근 갑작스러운 정전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이번 일이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기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을 동아일보 9월 22일자 A5면이 알려줍니다.

‘실천하다’는 carry out 또는 put into practice라고 합니다. 예문을 만들어 볼까요. 여기 여러분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Here are some energy-saving tips you can put into practice right now.)

냉난방 전력을 줄이려면 창문을 잘 단속해야 합니다. 창문을 통해 여름철에 열이 들어오거나 겨울철에 실내에서 열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커튼을 달면 여름철에 열이 들어오거나 냉기가 빠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 ∼하는 것을 막다’는 영어로 prevent(stop/keep)…from+∼ing라고 하면 됩니다. 이 경보 시스템은 도둑이 집 안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것이다.(This alarm system will prevent a thief from breaking into the house.)

일반 가정에서 플러그를 통해 소비되는 대기 전력은 전체의 6% 수준으로, TV 전력 소비량과 맞먹습니다. 안 쓰는 전자제품은 코드를 뽑아야겠지요. 여기서 ‘맞먹다’는 be equal to나 be equivalent to입니다. 1마일은 대략 1.6km와 같습니다.(One mile is equivalent to about 1.6 kilometers.)

쓰나미를 겪은 일본은 정부가 제시한 절전 가이드로 이번 여름에 큰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국민의식이 위기 극복에 기여한 셈이죠. ‘기여하다’는 contribute to/toward라고 합니다. 정부의 새로운 계획은 수도권 인구과잉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The government's new plan will greatly contribute to easing overpopulation in the metropolitan area.)

인류가 쓸 수 있는 화석연료는 한계가 있어서 대체에너지 개발이 점점 중요해집니다. 풍력 수력 태양열 지열 등 자연이 주는 에너지가 화석연료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어찌됐건 지금 당장은 전기 소비를 줄이려는 노력이 조금이라도 필요합니다.

박선애 함영원어학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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