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대구 동구 진인동 갓바위집단시설지구 옆에 자생식물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식물원은 5ha(5만 m²) 크기로 전시원과 산림생태관찰원, 탐방로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시가 산림청 지원으로 이 식물원을 조성하는 이유는 깽깽이풀이나 노랑무늬붓꽃, 만주바람꽃 등 보존이 필요한 식물의 자생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팔공산 희귀식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고 갓바위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관광지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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