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동남권 화합과 발전 ‘100년 포럼’ 오늘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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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부산 울산 경남) 화합과 발전을 위한 포럼이 발족된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와 KBS부산·창원방송총국·울산방송국은 7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동남권 경제계와 연구·교육기관, 시민단체, 지역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동남권 100년 포럼’ 창립총회와 기념세미나를 갖는다. 창립총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창립총회는 경과보고와 발기취지문 및 창립선언문 낭독, 공동협약식에 이어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이 ‘남부경제권 발전을 견인하는 동남권’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임정덕 부산대 명예교수의 ‘동남권의 미래구상, 21세기의 동남광역권’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장제국 동서대 총장 사회로 세미나도 진행된다.

포럼은 동남권 지역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한 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국회 및 관련 정책결정기관 등에 권고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옥우석 사무총장은 “포럼을 통해 동남권이 나아갈 방향과 지역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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