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국철 1호선 ‘청량리∼의정부 구간’ 지하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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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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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1호선 경원선 청량리역에서 의정부역까지 18.7km 구간을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해 지하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 의정부시는 3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노원 도봉 동대문구와 함께 GTX 사업과 경원선 지하화를 병행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청량리 성북 창동역 등 15개 역이 있다. 4개 지방자치단체는 그동안 지상 철로 때문에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여러 차례 지하화가 검토됐으나 수조 원에 이르는 막대한 사업비가 걸림돌이 됐다.

그러나 경기도가 제안한 GTX 3개 노선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에 반영되면서 경원선 병행 추진안이 마련됐다. 이 가운데 의정부∼청량리 구간이 경원선 지하화 추진 노선과 같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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