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방사능검사를”… 해외바이어들 증명서 요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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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장기화되면서 국산 농수산물 수출에도 불똥이 튀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최근 한국산 농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요구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늘고 있다”며 “국내 수출업체들을 돕기 위해 방사능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네덜란드, 홍콩, 태국 등의 수입 바이어들은 국내 업체들의 제품을 수입하며 방사능 검사증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버섯, 김치, 김 등 15건의 수출이 방사능 검사증을 제출했거나 제출할 예정이다. 문의는 aT 실무대책반(02-6300-1353).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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