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화학 생명공학 세계 최고’ 獨 FAU 부산캠퍼스 개교

  • 동아일보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어랑겐 뉘른베르크 대학(FAU) 부산캠퍼스가 30일 부산 강서구 지사동 부산테크노파크에 문을 연다. 개교식은 FAU 본교 토마스 쇼크 이사장과 FAU 부산캠퍼스 부크홀츠 총장 주관으로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국내 진출 독일회사 최고경영자(CEO)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FAU 부산캠퍼스는 최첨단 실험실습 장비 45점을 갖추고 이달 초부터 화학, 생명공학 등 6개 전공에 대한 대학원 강의를 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주 에어랑겐 뉘른베르크 지역에 위치한 FAU는 2006년 독일대학 평가에서 300여 대학 중 7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노벨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한 명문대. 학생은 2만7300여 명. FAU 화학생명공학연구소는 독일 내 국책연구비 수주 1위 기관으로 지멘스, 바이엘 등 유럽 주요 기업과 함께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화학·생명공학 분야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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