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엄마가 처음 3개월은 ‘학습플래너’ 같이 만드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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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노트 작성법

《초등생이 처음부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 노트를 작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자기주도학습 노트 작성을 시작할 때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가 자기주도학습 노트를 쓰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한 엄마의 역할은 무엇일까?》
1. 3개월 이상 지도하라!

처음 노트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아이는 자신의 실행 능력을 넘는 계획을 세우기 일쑤다. 자기주도학습 노트를 작성하는 일 자체를 잊는 일도 다반사다. 따라서 처음 자기주도학습 노트를 작성할 때는 아이 옆에서 학습계획 세우기, 노트 작성, 계획 실천여부 확인까지 직접 엄마가 챙기는 것이 좋다. 엄마가 노트를 쓰는지 검사한다는 느낌이 아닌, 관심을 기울여준다는 인상을 심어주면 아이는 더 적극적으로 노트를 쓸 것이다.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쓸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하자. 노트 작성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겁게 노트 작성을 할 수 있다.

2. 엄마의 생각을 반영하지 말라!

아이에게 엄마기준의 공부계획을 강요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학습계획은 서툴더라도 아이 스스로 세워야 한다. 엄마가 볼 때는 아이가 세운 계획이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엄마가 개입해 계획을 세워주는 건 금물. 엄마의 욕심이 개입된 노트는 안 쓰느니만 못하다. 엄마가 공부계획을 정해주는 순간부터 ‘엄마 노트’가 되어 자기주도학습 효과가 사라진다. 엄마의 역할은 아이가 정한 하루 공부량이 실천가능한지 확인해 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3. 칭찬과 피드백으로 동기부여를 하라!

아이는 자신이 스스로 세운 계획을 실천했을 때 보람을 느낀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칭찬해주자. 아이가 꾸준히 노트를 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목표를 달성하면 작은 보상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실천하지 못해도 혼내지 말고 아이와 함께 어떻게 계획을 달성할지 의논하는 방식으로 피드백을 해주자.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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