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설석헌 강은이 초대전 오늘부터 지산갤러리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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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화선지에 터치된 후 그윽하게 풍기는 묵향.

여백의 미를 보이면서도 꽉 찬 인생의 모습이 배어 있는 설석헌 강은이의 초대전이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서예청년작가이자 대한민국서도협회 초대작가인 강 씨는 현재 설은묵연서화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맑은 이슬과 따스한 바람의 모습이 담긴 ‘난초’를 비롯해 봄비 지나간 아침에 영롱하게 빛나는 ‘대나무’, 몇 송이 매화꽃이 천지의 마음을 닮은 듯한 ‘점매화천지심’ 등을 선보인다. 041-523-2910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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