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국대 경주병원에 힐링센터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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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명상으로 치료

인체 본래의 면역력과 치유력 등을 회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healing)센터가 경북 경주시에 들어선다. 경북도와 경주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등은 15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힐링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힐링은 기존 질병 치료와는 다른 개념으로 양·한방 기술과 명상 등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다. 경북도 등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동국대 경주병원 내에 5층(총면적 3305m²) 규모의 힐링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 센터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장치 등 첨단장비들이 있는 검사시설, 경락과 침 부항 등을 할 수 있는 한방실, 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이곳에서는 명상과 요가,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거나 증진시키게 된다. 이 센터는 연말까지 건축물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1∼6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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