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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수단체, 임진각서 연평도 포격 北규탄 전단 띄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30 17:13
2010년 11월 30일 17시 13분
입력
2010-11-30 16:58
2010년 11월 30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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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버이연합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은 30일 오후 3시경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고 3대 세습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들은 연평도 포격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한 뒤 북한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북한 3대 세습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 20만장과 DVD 500장, 1달러 지폐 1000장 등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띄워 보냈다.
규탄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은 평소 대북 전단 살포 때와는 달리 시종일관 격앙된 분위기였다.
준비한 대형 풍선에는 '김정일을 포격하자' '김정일·정은 민족 살육자' 등 거친 표현의 문구가 담겨있었으며, 김정일·정은 부자 사진이 있는 피켓을 지팡이로 찍어 누르기도 했다.
특히 대형 인공기에 검은색 페인트로 'X'자와 'KILL', 'OUT' 등을 표기한 뒤 찢고 일부는 불에 태워 훼손한 뒤 대형 풍선 두개에 묶어 함께 날렸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전단을 보내기 앞서 "북한이 민간인 거주지역에 포격을 가하는 만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처음으로 훼손한 인공기를 함께 보낸다"며 "북한의 이러한 반인륜적인 행동에 대해 분명한 댓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단체 관계자들은 규탄대회 시작 전에 "임진각 망배단 앞 주차된 관광버스로 공간이 좁아 풍선에 바람 넣는 작업을 할 수 없다"며 경찰에 공간 확보를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지만 충돌은 없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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