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예결특위는 13일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교육위원회가 50% 삭감한 3개 자율고 기숙사 증축비 67억5600여만 원 전액을 삭감해 본회의에 넘겼다. 기숙사 증축비 규모는 3월 개교한 송원고가 21억7950만 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숭덕고와 보문고가 각각 23억9745만 원, 21억7950만 원이다.
민주노동당 강은미 시의원은 “해당 재단 부담으로 기숙사를 짓기로 했다가 뒤늦게 교육청이 지원키로 변경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액 삭감을 주장했다. 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15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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