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인문한국 사업단, 2010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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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6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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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10일(금, 토)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

2010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에 주요 발표자로 참석하는 보인대학 버나드 리 총장, ‘인지언어치료’의 권위자 졸탄 퀴벡세스 교수, 미국 문학치료학회(NAPT) 회장을 역임한 존 팍스 교수.(사진 왼쪽부터)
2010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에 주요 발표자로 참석하는 보인대학 버나드 리 총장, ‘인지언어치료’의 권위자 졸탄 퀴벡세스 교수, 미국 문학치료학회(NAPT) 회장을 역임한 존 팍스 교수.(사진 왼쪽부터)


강원대학교 인문한국사업단(단장 이대범 교수)이 주최하는 ‘2010 인문치료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9,10일 이틀간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삶, 행복, 그리고 인문치료(Life, Happiness and Humanities Therapy)’. 우울증, 자살, 성범죄 등 마음의 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을 활용하여 치유법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헝가리, 대만, 이스라엘, 인도, 한국 등 7개국 30여 명의 학자들이 참가한다.

현재 대만에서 철학치료를 주도하고 있는 보인대학 총장 버나드 리, 인지언어치료의 권위자인 졸탄 교수, 프랑스 예술치료학회의 수잔나 바르즐레 교수, 미국 문학치료학회(NAPT) 회장을 역임한 존 팍스 교수와 세리 라이터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국내 학자로는 유건상, 정성미, 이연도, 정락길 등 인문한국 교수들이 철학과 문학, 언어학, 예술을 활용한 인문치료학 이론을 소개한다.

인문한국사업단은 2007년 11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 사업자로 선정된 후, 2008년부터 2010년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전국 규모의 인문치료 학술대회를 열었으며, 해외 전문가들이 초청되는 국제학술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한국인문치료학회와 교수신문이 후원한다.

현재 이 사업단에는 철학ㆍ문학ㆍ역사ㆍ언어ㆍ예술 등을 전공한 교수들이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치료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으며, 군부대, 교도소, 새터민, 인문학교 등에서의 치유 활동을 통해 인문학의 실용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문의 033-250-8128,7252 홈페이지 www.ht21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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